스위치와의 만남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책장을 둘러보다 눈에 띄는책 제목을 발견했어,
바로 스위치(Switch) 라는 제목이야.
코끼리 코가 스위치를 누르는 장면이
무엇인가 궁금증을 자아내더라구.
또한
이 책에대해 설명한 설명글도 재미있겠다 라고 생각했지.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
말이 안되는 단어들로 뭉쳐있는 이 문장이
책을 읽어가며 오히려 현실적인 해법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더라구.
자 들어가볼게
저자는 칩히스와 댄히스라는 교수야.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조직행동론 교수이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과 듀크대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하기도 한 분이야.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성공예제는 여기서 아주 많이 다루고 있어.
그릇 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대생
424켤레 장갑 무더기로 이사회를 발칵 뒤집은 신입사원
4개의 강력한 목표 메시지로 기사회생한 브라질 철도까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아주 적은 자원으로 아주 빠른시간안에
예상치도 못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성과가 아주 많이 있어.
전체적인 구성은 3부 9개 장으로 구성되어있어,
그리고 핵심 단어는 '기수', '코끼리', 그리고 '지도'야 이 단어는 책 한권 내내 나오는 단어로 매우 중요해.
1부 DIrect the ride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 1. 밝은점 찾기
- 2. 행동 메시지의 기적
- 3. 매력적인 목적지를 그려라
2부 Motivate Elephant 코끼리게 동기를 부여하라
- 4. 상대의 감정을 움직이는 몇 가지 방법
- 5.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만든다
- 6. 타인의 성장을 도와라
3부 Shape the Path 지도를 구체화 하라
- 7.환경 설계의 위력
- 8. 똑똑한 습관을 기르는 법
- 9.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끄는 방법
1부 DIrect the ride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밝은 점' 찾기
보통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우리들은
개선을 넘어 개혁을 이루고자 할 때의 접근법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찾고,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하나 하나 큰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구상하여
그에 알맞는 자원을 투입하여
적절한 기간에 문제를 해결하곤하지.
특히 여러가지 사항 중에
잘 되는 사례보다는 '안되는 사항'에 더 집중하여
개선하는 방향을 수립하곤 하지.
여기선
반대로 '잘되는 케이스'를 연구하여
그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그 성공사례를 빠르게 전파하는 방법으로 접근을 하지.
그 사례로 제리스터닌이 베트남에 세이브더 칠드런 지부를 설치할 때의 일화는 아주 좋은 예제이지.
베트남 정부는 지원도 부족하고 반응도 냉랭한 상태에서 스터닌에게 베트남 아동들의 영양실조를 퇴치하는 임무를 부여하고 의심을 품고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보여주길 바랬지. 왜냐하면 정부에서는 빈곤을 퇴치하고, 물을 정화하며, 위생설비를 구축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조사결과가 나와 있었고, 단지 예산과 기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결과를 못내고 있었던 상황이라 당연히 믿음이 가지않았던 상황이지. 실제로는 TBU(True but useless), 즉 사실이지만 쓸모없는 단지 정책 뿐이었어. 재정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구호뿐이었지.
그러나 스터닌은 대상 마을들을 자세히 분석하여 동일한 상황에서도 건강한 아이들을 찾아내고,
그 아이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하는 몇 몇 어머니들의 식사 횟수 조정 및 새우와 게를 섞어 밥을 만들어 먹이는 전통의 식사법을 발견하게 되었고, 마을단위 자체 교육을 통한 전파법을 이용하여 변화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전체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서로 잘 전파되도록 만들고, 곧 전국으로 자율적으로 전파하여 아주 적은 비용으로 사회적인 거부감없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었어.
결국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인 '빈곤 퇴치' , '물을 정화', '위생설비 구축' 에 접근하는 방식이 아니라 식사량과 숫자를 조정하고, 새우와 게를 추가해서 먹이는 '밝은점 찾기' 방법으로 성공한 케이스야. 이 책에는 이와같이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크지 않은 개선점들을 제안하고 혁신으로 이끄는 이런 개선 예제가 아주 많이 들어있고, 회사나 정부에서도 많은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정도로 다양한 예제가 아주 많아.
2부 Motivate the Elephant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코끼리'라는 단어는
여기서 관습이나 환경처럼
과거부터 오랫동안 쭈~욱~ 해오던 행동방식을 의미하게되.
혁신을 하려면
당연히 기존에 해오던 방법을 완전히 바꿔야만 변화에 성공하게 되는데
책에서 왜 잘 안되는지 그 이유가 나오는데 아래와 같아.
"긴박한 위기감을 느끼지 않으면 조직 구성원들은 늘 해오던 행동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p174
이런 상황을 해결하던 방법중에
다섯번째 스위치는 바로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만든다"는 부분이야.
실제적인 방법으로 2개 스템프 위력, 플라시보 효과 활용하기, 5분 청소법 등 정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나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겠더라구.
실질적이고 흥미를 끈 방법을 설명해줄게, 바로 "카드빚보다 전기요금을 먼저 갚아라"라는 예제야.
재정적 위기에 빠진 이베이 매장운영자 스티븐파라 부부의 케이스인데, 여러가지 빚에 허덕이는 그들에게 과연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가를 말해주는 부분이야. 여기서 추천하는 '부채 해소 눈덩이"라는 이름의 해결법은 바로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실용적인것 같아.
바로 결과를 이야기하면 여러가지 빚 중에서 가장 적은 빚부터 갚아 나가라는 조언이야.
보통은 가장 이자가 높거나 빚이 많은 부분을 먼저 갚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그 반대방향으로 추천하고 그 방법이 효율적인 이유가 참 공감이 되더라구. 작은 것부터 성공의 습관을 들여서 눈덩이처럼 가속화해서 빚을 갚아간다는방법이야. 지금까지의 방법을 반대로 바꿔서 작은 성공체험이 쌓여 습관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 결국은 효과적이라는 내용이야.
참 맞는 방법이라 생각했어~~~~
3부 Shape the Path 지도를 구체화 하라
작은 행동변화가 지속되면
작지만 환경도 함께 변화되고
이러한 것이 자꾸 누적이 되면
작지만 습관이 변화하게 된다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어.
크고, 근본적인 개선점만을 너무 추구하다보면
아예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게되다보면
변화하지 못하고 혁신까지는
가 보지도 못한다고 말하고 있고.
그런 의미로
작은 시도로 성공을 체험하고
그런 체험이 습관화가 되고
꾸준한 실천을 이끌어 내서 결국은 변화와 혁신으로 이뤄진다는 내용이야.
혁신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케이스들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책이라서 개인이나 회사에서 자본없이 아주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변화와 혁신을 시작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야.
마지막 정리
최종 정리를 해보면
기수는 타겟이나 목표를 이끌어가는 리더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코끼리는 개인이나 조직이 가지고 있는 관습, 회귀본능 및 편안함을 추구하는 마음이나 환경이라고 보면 되고, 마지막 지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세부적인 방법 등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
책 뒷글로 이 책을 정리하고자 해.
"세상의 모든 성공적인 변화 뒤에는 공통의 패턴이 있다! 작은 손짓 하나로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스위치'의 비밀"
놀라운 성공을 만들어내는 것은 뼈를 깎는 자기관리도 영웅적 리더십도 아니다. 참신한 아이디어, 탁월한 성과,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한 이들에게는 공통의 패턴이 존재했다. "스위치"는 조직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최신연구, 수많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동설계를 제안한다.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마법의 연장통과 같은 이 책은 자원도, 권한도 없는 당신에게 상대를 움직이고 조직을 변화시킬 은밀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안겨줄 것이다.
자 여러분의 스위치를 찾아가 보시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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